일제강점기 때 도로를 개설하면서 단절됐다가 83년 만에 이어진 백두대간의 ‘벌재’에 야생동물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경북 문경 벌재의 친환경 터널 위로 고라니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이동하는 모습이 폐쇄회로TV에 수 차례 포착됐습니다.

산림청은 한반도 핵심생태축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진 백두대간 능선이 연결되면서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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