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에서 적조로 인해 발생한 양식어장 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경상남도는 어제까지 발생한 적조 피해 집계 결과 어류 1710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139억1000만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1995년보다도 400만마리가 더 폐사했다는 점과 물고기 시세를 감안하면 올해 피해 규모가 가장 크다는 게 관계당국의 평갑니다.

해양수산부는 적조 발생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적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동해안까지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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