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고교 및 아파트서 그린터치 설치 운동
청소년·대학생 그린리더, 해수욕장 등서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5대 수칙 홍보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 맞아 에너지절약 관련 행사 마련

 

 

부산시가 여름철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이번달 시범적으로 16개 중·고교에서 각 교실마다 그린릴레이 게시판을 붙여 그린터치 설치하기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내 아파트에서도 그린터치 경진대회를 실시해 가장 많이 설치한 우수 활동 아파트에 대해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대학생 그린리더가 부산역과 인근해수욕장 등 시민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5대 실천수칙 등을 중점 홍보하는 활동도 펼친다.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5대 실천수칙은 ▲쿨맵시로 냉방온도 2도 높이기 ▲사용하지 않은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컴퓨터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 '그린터치' 이용하기 ▲점심시간에 조명과 냉방기기를 끄기 ▲실내 전등은 고효율 전등으로 교체하고 한 등 끄기다.

특히 시는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에 부산그린스타트, 부산진구청,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부산에너지시민연대 등과 함께 서면 삼익아파트에서 에너지절약 홍보부스를 설치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하는 한편 야간에는 5분간 소등 행사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무실과 가정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기코드를 뽑는 한편 '그린터치'를 설치해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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