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방제 나서…피해 보고는 없어

▲ 경기도 양주소방서는 4일 오전 6시42분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에 위치한 섬유공장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은 긴급 방재작업에 나선 소방대원들 = 제공 양주소방서

 

4일 오전 6시42분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에 위치한 섬유공장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대우섬유 제2공장 옥외탱크에 보관돼 있던 벙커C유 200ℓ 가량이 공장 인근 배수로와 농수로를 타고 1.5㎞가량 떨어진 신천으로 유입됐다.

사고 발생 30분후 현장에 도착한 118명의 소방인원들은 긴급 방재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옥외탱크의 노후로 인한 배관 파손이 원인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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