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기 중 부유먼지서 인공방사성물질 검출 안됐다 밝혀

▲ 후쿠시마 원전 사진 = 출처 디지털글로브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전 수증기가 우리나라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원자로건물에서 수증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31일까지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등 국내에는 영향이 없다고 1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분석한 대기 중의 부유먼지에서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시망의 실시간 환경방사선 측정결과도 모두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후쿠시마에서는 원전 3호기 외에 1호기에서도 지난달 24일부터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수증기가 발견돼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원안위는 "전국 환경방사선 변동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만약에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이 확인되면 이를 즉시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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