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이 합성한 박근혜 대통령 휴가사진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박근혜 대통령의 여름휴가 사진이 네티즌들의 새로운 놀이꺼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별장 '청해대'가 위치한 남해안 섬 '저도'로 여름휴가 떠난 사진 5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 가운데 박 대통령이 나뭇가지를 들고 백사장에 낙서하는 사진이 네티즌들의 새로운 놀이문화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박 대통령의 이 휴가사진에서 백사장에 낙서한 부분을 최근 유행하는 단어인 "안알랴줌"으로 합성해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안알랴줌'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로 SNS에 요즘 힘들다며 글을 올린 여성에게 댓글로 "무슨 일 있냐"고 묻자 이 네티즌이 "안알랴줌(안 알려주겠다)"이라고 답한데서 유래됐다. 
 
해당 합성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지는 어디?…안알랴줌"이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한편 사진 속 박 대통령의 휴가지는 국방부에서 관리하는 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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