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화원과 로이드인증원(경영시스템 인증 및 교육기관)은 다음달 19일까지 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되는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 공모전은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한국 거주자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신규 아이디어 3개 팀과 기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3개 팀 등 총 6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6개의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는 실용화 시킬 수 있는 총 3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기술, 운영 및 마케팅에 대해 영국문화원과 로이드인증원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아태 지역 7개국과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환경 기업가와 전문가들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모전은 환경문제와 관련된 모든 주제에 대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감소시키는 방안과 친환경 교통수단 및 이동 시스템, 에너지 절약, 물 절약 등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각종 디자인 아이디어로도 참여할 수 있다.

6월19일까지 공식웹사이트(http://kr.e-idea.org/)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climate@britishcouncil.or.kr로 접수하면 된다. 영국문화원과 로이드인증원, 환경전문가의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7월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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