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22MW급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8월 개시

▲ 강서시장 태양광 발전설비 조감도 =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지붕에서 녹색 전력인 '태양광 에너지'가 생산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강서구 외발산동 강서시장에 1.22M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약 1425MWh 전력을 생산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민간기업 한화솔라에너지 자회사인 해맞이태양광발전이 강서시장의 지붕을 임대해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현재 강서시장 경매장 지붕과 시장도매인동의 비가림시설 상단에 태양광 모듈이 설치중으로, 설치 모듈설치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발전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로 소나무 5659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670t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유휴공간인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임대해 연간 3000만원의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며, 수익은 전액 강서시장 LED 램프 교체와 전기시설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강서시장이 전력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녹색 에너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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