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재배농가들에 철저한 방제 당부

▲ 탄저병에 걸린 구기자 = 제공 충남도농업기술원

 

충남도농업기술원이 19일 '구기자 탄저병 발생경보'를 발령하고 재배농가에 철저한 예방위주 방제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에 따르면 구기자 탄저병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 하순까지 평균온도가 25도이면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이 많아지는 병이다.

한 번 감염되면 방제가 어려워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구기자 농사에서는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주정일 연구사는 "구기자는 소득이 높은 작물로서 예방 위주의 방제의 노력들이 농가소득으로 돌아온다"면서 "도 농업기술원이 배포한 구기자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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