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아로마요양원에 20㎾급 태양광 시설 준공, 매년 1300만원 지원 효과

▲ 포스코에너지가 태양광발전시설을 기증한 전남 광양 아로마요양원 모습 = 제공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냉난방비 등의 지원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증노인요양기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기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7일 전남 광양에 위치한 아로마요양원에서 20kW급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우윤근 민주당 국회의원, 문승표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신정 한국기독교장로복지재단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기증을 통한 전기료 절감 등의 혜택을 통해 요양원에 매년 1300만원을 지원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아로마요양원은 장기간 보호와 치료가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로써 2011년부터 광양 부생복합발전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름길은 바로 '나눔'"이라며 "우리모두 어려운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덜어주고 지역주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노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이 행복한 세상,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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