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치 이상 HDTV부문 7년 연속 1위…북미 시장 전망 '맑음'

▲ 삼성 HDTV 제품 이미지 =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대형TV 시장에서 북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프리미엄 TV 브랜드가 됐다. 

삼성TV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美 JD파워의 '2013년 HDTV 고객 만족도 보고서'에서 50인치 이상 HD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JD파워는 지난 12개월 간 HD TV를 구매한 6000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실시해 이번 순위를 정했는데 1000점 만점 기준의 만족도를 정하고 성능, 신뢰성, 작동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기능, 가격, 보장성 등의 7개 요소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삼성TV는 50형 이상 HDTV 부문에서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평균 점수 872점을 넘긴 8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북미 평판TV 시장 1위에 이어 올해 8년 연속 1위 달성에 대한 전망도 더욱 밝아졌다. 
 
실제로도 삼성전자는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 기준으로 28.8%의 점유율로 2위와 3위 업체를 합한 것보다 많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업계 1위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TV가 JD 파워로부터 고객만족도 1위를 받게 된 것은 북미 고객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삼성TV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신 것"이라며 "삼성TV는 언제나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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