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영 환경TV 특집방송 <윤성규 현장토크쇼 '나장관'>서 실생활속 환경 정책 설명

▲ 17일 업데이트되는 팟캐스트 방송 '바람아래 소곤소곤 김혜선입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 편에 출연한 윤 장관 = 제공 환경부

 

"길을 가다 더우면 근처 은행에 들어가세요"

누구나 실생활 속 우스갯소리로 한 번쯤 들어봄직한 더위 대처법이다. 그런데 당연한 듯한 이 말이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아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시원한 근처 은행 지점을 이용하라는 것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제시한 폭염 대처법 중 하나다. 실제 환경부는 공공 금융기관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폭염 취약 지역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17일 업데이트 되는 팟캐스트 방송 '바람아래 소곤소곤 김혜선입니다'에 출연한 윤 장관은 이 같은 소소한 생활 속 환경 정책들을 진행자 김혜선 KBS 기상캐스터와 개그맨 김기열씨와의 환담으로 풀어낸다.

음원 파일인 팟캐스트 속에서 김 기상캐스터와 윤 장관 등 출연진들은 가볍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배출권거래제나 친환경소비 등 실생활 속 기후변화 대처법과 폭염·태풍 대처법을 논한다.

이 외에도 ▲유해화학물질 관리 ▲아토피·가습기 살균제 문제 ▲수돗물 먹어도 되는가 ▲도심 속 생태공간 조성 ▲층간소음 ▲미세먼지 대처 ▲재활용 문제 등 다양한 얘기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재생될 팟캐스트 방송과 달리 실제 녹음 현장은 사실 더위와 사투를 벌이는 현장이었다. 에어컨조차 틀지 못하는 꽉막힌 스튜디오 속에 세 사람은 더위와 싸워가며 녹화를 진행했다. 쉬는 중간중간에 폭염 얘기가 나온 것도 너무 자연스러울 정도였다.

이들의 모습들은 기존 라디오 방송의 '보이는 라디오'란 콘셉트 형태로 환경TV 특집방송에 고스란히 담겼다.

팟캐스트 방송 '바람아래 소곤소곤 김혜선입니다' 윤성규 장관 편을 영상으로 담은 환경TV 특집방송 <윤성규 현장토크쇼 '나장관'>은 17일 오후 4시15분에 시청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레IPTV(채널 218번)는 물론 인터넷 실시간 TV 서비스인 에브리온TV와 티빙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sman32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