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 및 '에코스쿨' 참가자 모집

▲아빠와 함께 아기원숭이를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 제공 서울시설공단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 자녀와 함께 할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동물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동물체험교실을 개설하고 1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먼저 서울어린이대공원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5회에 걸쳐 매일(일, 공휴일 제외)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에서 열린다.

7~11세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대상인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손바닥에 숨긴 먹이를 찾는 다람쥐원숭이와 친구가 되어보기 ▲알비노 버마비단구렁이 감촉 느껴보기 ▲코끼리 아저씨와 아주머니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관찰하기 등 다양한 동물체험을 할 수 있다.

1회당 50명이 참여하며 참가비는 1인당 8000원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동물들을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 '에코스쿨'도 11회에 걸쳐 열린다.

아기원숭이, 토끼와 거북, 사막여우, 페릿 등 동물친구와 함께 놀고 ▲염소에게 먹이 주며 초식동물 특징 익히기 ▲맹수마을 내실에서 사자, 호랑이 특징 배우기 등 다양한 코너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ㆍ목ㆍ토요일에 1회당 35명의 가족이 참여하며 참가비는 1인당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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