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협력회사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세이브 투게더' 펼쳐

▲ LG전자가 국가 전력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협력회사들과 함께 '절전 경영'에 나선다. '쿨 맵시' 복장을 한 LG전자 및 협력회사 에너지관리 책임자들이 10일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에너지절약 캠페인 '세이브 투게더(Save Together)' 추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LG전자

 

LG전자가 국가 전력 위기 대응에 적극동참하고자 협력회사들과 함께 '절전 경영'에 나선다.  

LG전자는 10일 구미사업장에서 국내 주요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세이브 투게더(Save Together)' 추진식을 개최했다. 
 
LG전자 및 20여 개 협력회사의 에너지관리 책임자들이 참가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LG전자와 협력회사들은 사업장 내 손실되고 있는 에너지를 직접 찾아 해결하는 '에너지 절약 감시단'을 구성해 개별 운영한다. 
 
사업장 실내 온도는 26도 이상으로 자율 관리한다. 임직원에게는 에너지 절약 부채를 제공하고 '쿨 맵시' 복장 착용을 권장하며 이메일 및 안내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로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인식도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 협력회사의 에너지 위기 대응 역량 강화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전사 에너지 절감 태스크'에서 운영해온 관심·주의·경계·심각의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협력회사에 전수한다. 
 
또한 피크 시간대(오전 10~11시, 오후 2~5시)에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 및 대응 계획을 함께 수립한다.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저탄소 그린파트너십 체제 구축' 국책과제의 성과를 협력회사 전반의 에너지 절약 활동으로 확대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해당 국책 과제에 2011년 말부터 참여해 30여 개 협력회사에 전문가를 파견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에너지 사용효율 향상 방안 및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LG전자의 에너지 절감 기술과 노하우로, 국가 전력 위기 대응은 물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 협력의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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