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녹색생활지킴이 서포터즈 중 참여 신청 통해 60명 모집
오는 16~25일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서 그린리더 중급자 양성 교육

 

 

충남도가 녹색생활운동 확산을 위해 대학생 그린리더를 양성한다.

도는 지난 4월 위촉한 녹색생활지킴이 서포터즈 600명(고교생 제외)을 대상으로 모집과정을 거쳐 60명을 선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무료로 '그린리더 중급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가 충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에 위탁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4월30일 녹색생활지킴이 서포터즈로 위촉된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녹생생활지킴이 서포터즈들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natureschool.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11일까지 이메일(ca@kfem.or.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기후변화의 이해와 컨설턴트의 역할 ▲녹색생활실천 방법 ▲가정 배출원별 탄소배출량 계산 방법 ▲온실가스 감축 수치 계산 등으로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대학생들에게 그린리더(중급자)교육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에 참여한 시간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또 이들을 기후강사로 위촉해 도민들에 대한 기후변화 교육과 온실가스 진단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 중급자들은 가구별 맞춤형 온실가스 컨설팅과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며 "도는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대학생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등 녹색생활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