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스위스 연방과학고등교육청은 18일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 양국간 교육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진행중인 한-스위스 협력기반조성사업에 대한 국내 연구자 대상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사업 참여 연구자의 사업수행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양국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하자는 결론을 냈다. 양국은 그동안 연구자 교류 중심이었던 인력교류(방문연구) 모델에서 연구 중심의 공동연구 프토젝트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동연구 분야는 에너지, 환경, 정보기술, 생명과학, 재료과학 분야다.

기존 인력교류에 들어갔던 건당 1000만~2000만원 내외의 예산은 5000만~6000만원으로 늘어나 공동연구 한 해 예산으로 총 3억5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일 기자 top2000lee@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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