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이 13일과 14일 뚝섬 한강공원과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8년째 이어져오는 ‘2011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은 한강공원의 여름철 대표 축제로 수상 레포츠 체험 이외에도 수상에서 펼쳐지는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 캐리커처, 매직비누방울 체험 등 다양한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13일에는 금난새 지휘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중 ‘전주곡’, 오페라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차이코프스키의 모음곡,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2악장을 기타 협연과 함께 선보인다.

또14일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옥상달빛, 오브라더스가 신나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양일 공연 전에는 윈드서핑 퍼레이드가,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예정돼 있어 반포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윈드서핑, 딩기요트,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래프팅, 카약을 즐길 수 있다.

윈드서핑과 딩기요트는 보험료에 해당하는 3,000원만 내면 4시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스스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을 만큼 전문강사진들이 집중교육한다.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래프팅, 카약은 무료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래프팅, 카약은 1시간 단위로 바나나보트, 모터보트는 30분 단위로 양일간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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