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꿀벌 뿐만 아니라 말벌류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외래종 '등검은말벌'이 전국 각지로 서식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어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기준으로 경상도 전역을 포함해 서쪽으로는 지리산 일원, 북쪽으로는 강원도 삼척까지 등검은말벌이 서식지를 넓힌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한 독성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치명타를 입힐뿐만 아니라 꿀벌을 잡아 먹는 탓에 양봉농가에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 등검은말벌의 확산을 막는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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