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서 열린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 수상

▲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이충호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전무(가운데)가 태양광 부문 본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제공 LG전자

 

LG전자가 세계최대 태양에너지산업 전문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3(Intersolar 2013)'에 참가해 태양광 모듈 신제품 '모노엑스네온(MonoX™ NeON)'을 선보여 아시아 최초로 '인터솔라 어워드(Intersolar Award)'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인터솔라 어워드(Intersolar Award)'는 '인터솔라 EU'가 주최하며 태양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제품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태양에너지 학계, 업계,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LG전자의 '모노엑스네온'은 기존 일반 모듈 대비 최대 6%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제품이다. 
 
정교한 반도체 공정 기술을 도입해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 시 생기는 전기 손실 현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효율을 높였다. 
 
또 셀의 후면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양면 발전 구조'를 갖춰 태양광 각도가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의 발전량을 향상시켰다. 
 
'인터솔라 어워드'는 태양광과 태양열,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등 세 부문에서 총 8개의 본상을 수여하는데 태양광 모듈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LG전자 ‘모노엑스네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LG전자 '모노엑스네온'은 이달 초 유럽미디어협회가 주관하는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에서도 고품질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전자가 태양광 모듈 제품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기술력을 갖췄음을 입증 받았다"며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사업 리딩 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솔라 2013 (Intersolar 2013)'은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최대 규모의 태양에너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2000 여 회사가 참여해 태양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5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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