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8월말 도내 주요 피서지 100곳 및 피서지 인접마을 쓰레기 중점 관리

 

 

충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조성에 나섰다.

충남도는 17일부터 8월말까지 도내 주요 피서지 100곳과 피서지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쓰레기 중점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도내 피서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38곳, 휴양림 11곳, 계곡 13곳 등 주요 피서지 100곳에 대해 쓰레기 적기 수거처리 체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추진내용은 ▲쓰레기 수거용기, 압롤박스 비치 등 적기 쓰레기 수거를 위한 사전준비 ▲신속한 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피서지별 상황반과 기동청소반 운영 ▲음식물쓰레기 배출 및 종량제봉투 사용 등 적정 배출 홍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단속활동 등으로 피서지 쓰레기 관리를 강화한다.

피서지 인접마을에 대해서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우리마을 조성' 위한 민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재활용품 및 쓰레기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

도는 또 집게차 등 농어촌 수거장비를 활용해 영농폐기물과 방치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피서객도 피서지 쓰레기 안버리기, 자기 쓰레기되가져오기, 종량제봉투 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실천해 깨끗한 피서지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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