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기구, 4일 서울 정동 서울본사서 기자간담회 열어
하워드 뱀지 사무총장 "이번 행사 실천적, 실질적인 것에 초첨 맞췄다"
오는 10·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GGGS 열려

▲ 4일 서울 중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서울본부에서 글로벌녹색성장서밋(GGGS, 6월10~11일) 행사를 앞두고 사전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다리우스 나시리 국제협력부 총괄책임자와 안총기 외교통상부 경제외교조정관, 하워드 뱀지 사무총장, 마티야 로마니 녹색성장 사업부 부소장

 

대한민국이 최초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가 국제기구로 승인된 후 첫 국제회의를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인천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행사소개를 위한 기자간담회가 4일 열렸다.

GGGI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GGGI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녹색성장의 미래-재원, 혁신,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글로벌녹색성장서밋(GGGS)' 가 실질적인 주제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하워드 뱀지 GGGI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는 실천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사안에 초점을 맞췄다"며 "녹색성장 컨셉이 주류인 한국사회에서 시의적절한 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리우스 나시리 GGGI 국제협력부 총괄 책임자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하워드 뱀지 사무총장 외에도 마티아 로마니 녹색성장 사업부 부소장, 안총기 외교통상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GGGS은 작년에 이어 세번째 열리지만 GGGI가 국제기구로 승인 받은 뒤 처음 열리는 행사다. 특히 환경부,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등 정부부처와 기구가 협력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 GGGS에는 덴마크, 멕시코, 코스타리카, 몽골 등에서 환경과 에너지 관련 장관 및 석학들이 참석해 핵심주제 외에도 수자원, 농업과 식량안보 등 녹색성장 관련 핵심주제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게 된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번 GGGS 주제인 '재원, 혁신, 정책'은 현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며 "정부 입장에서 매우 환영하는 행사이고 많은 경제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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