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4개 유통사 점포 2만2000여곳 참여한다 밝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정부와 산업계가 친환경소비 진작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환경부는 오는 14일까지 '2013 친환경소비 페스티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이마트, 홈플러스, 이랜드리테일, 무공이네, 올가홀푸드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유통사, 2만2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친환경소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친환경제품 증정·할인행사, 그린카드 특별적립행사 등 소비자에게 친환경소비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롯데백화점, 올가홀푸드 등은 친환경제품 모음전을 통해 환경마크 인증제품 등을 소개하고 친환경제품 구매시 할인 또는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 구매시 최대 40%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무공이네, BGF리테일(CU) 등은 친환경제품 구매시 유통업체 자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각종 환경 공모전 및 교육․강좌 등 유통사별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마트는 어린이 대상의 친환경소비 교육을 진행하고, 무공이네는 유기농과 연계한 친환경소비문화 토크쇼를 개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초록마을 등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GS리테일(GS25) 등은 공병 재활용 프로모션, 폐휴대폰 수거 등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이밖에 친환경소비 공감대를 전국 지역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에서도 지역 녹색매장, 민간단체와 연계해 친환경소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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