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작고 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새벽 모슬포수협 쇄빙탑 부분 파손돼 임시고정 조치를 했고, 화순항 용머리 동쪽해안에서 2명이 승선 중인 1320t 바지선(거원호) 1척이 결박이 풀려 떠내려 가는 것을 제주 해경이 승선원 구조작업 완료하고 선박을 계류하고 있다.

또 새벽 6시께 서귀포항 8부두 삼성해운 사무실인 조립식건물 1동(면적 48㎡)이 반파됐고 ,오전 7시20분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읍리 팽나무가 쓰러지고, 도 지정 기념물 일관헌 건물이 반파 돼 공무원들이 대책을 강구중이다.

오전 9시15분께눈 서귀포시 하효항 콘크리트 타설 펌프카 1대 유실 됐고, 오전10시30분께는 서귀포시 대정읍 비닐하우스 2970㎡(900평)가 파손됐다.

제주도재난대책본부는 이날 모든 공무원 비상동원령을 내리고 현장을 방문해 태풍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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