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 위치 수질개선 초과 2곳 친환경시설 리모델링 시범사업

▲ 안산약수터 = 출처 대덕구

 

대전 구봉약수터와 안산약수터가 친환경시설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도심에 위치하고 이용객이 많은 약수터 가운데 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생활밀착형 친환경시설로 리모델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모두 46곳의 약수터가 있는데, 이 가운데 올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0명 이상이며 최근 3년간 1회 이상 수질기준 초과시설로 개선이 시급한 대덕구 안산 및 구봉약수터를 선정하고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6000만원이 투입돼 오염방지시설 복강, 미생물 처리시설 등이 설치된다.  

신현상 대전시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실시 후 평가 분석을 통해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약수터는 시민들에게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질기준을 만족시키는 좋은 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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