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과 국회 장하나 의원이 야생 돌고래를 전시용으로 수입하려는 거제씨월드 건립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단체와 장 의원은 어제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환경보호단체와 동물보호단체들이 정부 측을 향해 거제씨월드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금지 등을 강력히 요구한 만큼 환경부가 돌고래 수입 금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돌고래 체험프로그램은 철회되는 것이 마땅하고, 환경부가 수입을 허가한 큰돌고래 4마리는 '돌고래 학살지'로 알려진 일본 타이지에서 잡아오는 것이라며 동물복지와 환경보전 약속을 어긴 정부와 환경부를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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