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나비 생태체험장'이 6일 개장한다.

창원시는 5일 다양한 나비의 생활사를 한 눈에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나비 생태체험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나비 생태체험장은 925㎡ 면적에 2동으로 나눠 배추흰나비와 꼬리명주나비, 남방노랑나비, 암먹부전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20여 종의 나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나비의 먹이인 황벽나무와 팽나무, 케일, 쥐방울덩굴 등 20여 종의 먹이식물을 심어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나비 생태체험장은 주중에는 오전 9시~12시, 오후 3시~5시, 주말에는 오전 10시~12시, 오후 3시~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나비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시점"이라며 "도시화로 자연을 접하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현 기자 eun@eco-tv.co.kr




eun@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