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자연생태체험교실을 열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교실에 현재까지 약 770명이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교실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봉화산과 용마산에서 진행된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숲해설가와 함께 숲의 생태 및 동·식물 등을 관찰하고 자연놀이 등을 통해 생태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하게 된다.

용마산 생태교실은 용마산 사가정공원 입구 정자에서 모여 사가정 공원 소개와 서식하고 있는 동물·식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산을 올라가게 된다. 이팝나무·느티나무 등의 나무와 서양민들레, 노랑선씀바귀 등의 들꽃 등 서식하는 식물, 동물들을 분석 관찰한다.

봉화산 생태교실은 봉수대공원 팔각정에서 모여 봉화산의 역사와 문화 소개를 들은 뒤 봉수대 공원을 시작으로 공원내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관찰한다. 봉화산으로 올라가 둘레길을 중심으로 숲과 나무, 숲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http://yeyak.seoul.go.kr)이나 중랑구청 공원녹지과 2094-2385로 접수·문의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매회 30명, 선착순 접수한다.

김은현 기자 eun@eco-tv.co.kr

eun@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