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 Seoul - 에너지스마트 도시 이야기' 내달 8일 개최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등 국내 명사 10명 '착한 에너지' 강연

건강한 에너지로 발전하고 기후변화에 안전한 도시, 에너지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명사들이 '지식나눔 강연'을 시작한다. 

서울시와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에너지 절약과 재생가능에너지 이용 등에 대한 내용을 서울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음달 8일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2013 Seoul - 에너지스마트 도시 이야기'를 개최한다.

강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홈페이지(www.climateaction.re.kr)에서 참가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이다.

이번 강좌는 서울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재생가능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가 꿈꾸는 에너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8일 첫 강좌에서는 제1부 '에너지 스마트 도시 서울의 꿈' , 제2부 '희망도시 서울을 바꾸는 상상력'으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임옥기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윤호섭 국민대학교 그린디자인대학원 교수 ▲가수 홍순관씨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김대호 소통라이브러리 대표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 ▲임송택 토람 대표 ▲정우정 환경정의 활동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번 강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TED형식으로 진행된다. 15분 내외의 짧은 발표를 통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재생가능에너지 관련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모든 강좌는 당일 현장에서 카메라 3대로 촬영돼 유투브, 라이브 서울 등을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블로그(blog.naver.com/iccakorea)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8일 제1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열리며 1회당 10인, 모두 30인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재생에너지이용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보다 확산되고 일상생활에서 원전하나줄이기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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