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산림청 산림재해상황실서 신원섭 산림청장 참석 하 현판식 개최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에 맞춰 5월15일~10월15일 운영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전국의 산사태 예방과 대응 등을 총괄하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가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산림재해상황실에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20일 오후 현판식을 가졌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전국의 산사태 예방ㆍ대응 등 총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곳으로 산림청 산사태방지과를 상황실로 해 운영된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다음달 15일까지는 사전 예방단계로 다가오는 집중호우 시기 이전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준비해야 사항을 최종 점검한 후 상황에 맞춰 단계를 상향해 오는 10월15일까지 본격 가동된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전국의 지자체장을 포함한 담당 공무원에게 산사태 예측정보를 전달하고 그에 따른 조치사항들을 모니터링 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국의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사업 시행, 주민대피체계 구축 등 산사태 관리 상황을 점검ㆍ보완하는 한편 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피해지 조사 및 복구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국민에게 홍보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명수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상황실장은 "올해에도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히고 "국민들도 자신이 산사태로부터 안전하기 위한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news@eco-tv.co.kr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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