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6일 면목고서 '기업 참여 학교 숲' 준공식 개최
삼성화재 1억 후원 '학교숲' 조성

▲ 서울 중랑구 면목고등학교에 조성된 학교숲 = 제공 산림청

 

기업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참여해 만든 또 하나의 '학교숲'이 탄생했다.

산림청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중랑구 면목고등학교에서 '기업 참여 학교숲'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 참여 학교숲'은 기업과 정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녹색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는 숲이다.

이날 준공식은 산림청을 비롯해 삼성화재, 생명의숲국민운동,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및 기념사,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서울 면목고에 조성된 학교숲은 삼성화재가 1억원을 후원해 조성됐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해에 수원 영동중, 울산 중앙여고 등 2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상ㆍ하반기 각각 2개교씩 모두 4개교를 후원했다.

1999년부터 시작된 학교숲 조성은 지난해까지 전국 17개 시ㆍ도 1112개교에 조성됐다.

원상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기업 참여 학교숲 조성은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의 하나인 국민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국민과 융합하는 정부 3.0의 가치와 부합하는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기업 참여 확대와 학교숲 조성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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