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 주제 기념식
식품안전 유공자 포상 및 식품안전 비전 제시 등 행사 마련

▲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1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승 식약처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정부 포상자 및 처장 표창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제1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식품안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식약처 출범 및 식품안전 비전 영상 상영 ▲축하 공연 ▲국민 참여 UCC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식품안전 유공자에는 식품산업과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을 인정 받아 서울향료 조병해 대표이사(78)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 국민보건 향상과 식품안전에 기여한 엄애선 한양대학교 교수가 근정포장을, 식품안전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김호준 YTN 기자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그동안 식품안전관리 등에 공로가 많은 각계 인사 119명에게 훈ㆍ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식약처 출범에 따른 비전 제시와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 출범, 예방안전 관리강화, 식품위해 사범 영구퇴출 등 국정과제 실천에 대한 비전 영상이 상영됐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 먹을거리의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해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식약처가 2002년부터 매년 5월14일을 정해 기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이날 전후로 약 2주간을 '식품안전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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