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포획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야생방류 결정이 내려진지 425일만에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갑니다.

서울대공원은 '제돌이'가 오는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쯤 제주 성산항 가두리로 옮겨진다고 밝혔습니다.

제돌이는 제주에서 몰수된 남방큰돌고래 2마리와 합류해 함께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해 얼굴을 익히고 이달 중 김녕으로 옮겨집니다.

최종 방사 시기는 가두리 주위에 야생 개체의 출현 시기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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