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산인삼 명품화 사업 세미나'에 참석, 인삼산업 종사자 격려

▲ 9일 오후 충남 금산군 금산다락원에서 '금산인삼 명품화 사업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세미나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금산인삼'이 한류 아이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오후 금산군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금산인삼 명품화 사업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과거 세계시장을 선점했던 고려인삼이 중국삼과 미국삼에 밀리고 국내에서 조차 부정유통 등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신상품으로 개발된 흑삼에 대한 탁월한 효능 조명으로 금산인삼이 또 하나의 한류 아이템으로 발전하는데 오늘 세미나가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금산군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 금산의 위상을 정립하고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손규용 충남대 교수의 흑삼효능 발표와 금시 고려인삼연합회장의 한국인삼 산업발전 방향 발표에 이어 금산인삼명품화를 위한 참석자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박동철 금산군수, 이명수·김동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삼재배농가와 인삼산업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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