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남도 수소연료전지자동차산업 육성 위한 상호협력 상생협약' 체결

▲ 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수소연료전지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상생협약'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오른쪽)와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제공 충남도

 

충남도가 수소자동차 관련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힘을 모은다.

충남도는 8일 홍성군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강성모 KAIST 총장이 '충남도 수소연료전지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KAIST는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자동차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또 수소자동차 관련 국책사업을 충남도가 유치할 수 있도록 학술적 자문과 대외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KAIST는 수소자동차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우수 기술 인력 양성 방안을 강구하고 기술인력 및 정보 제공, 기술 개발, 연구장비 활용 등도 협력키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내에는 2개 완성차 업체와 664개 부품업체,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집적돼 있고 수소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12.1%에 달하는 등 강점이 많다"며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수소자동차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KAIST가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