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55개 역서 2~16일까지 무료 건강검진 행사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잠깐 틈을 내면 간단한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하철 5, 6, 7, 8호선에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0개 역이 늘어난 55개 역에서 건강검진 서비스가 진행되며 역세권 주변 보건소와 치매예방센터 등 28개 의료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호선별로는 ▲5호선 20개 역 ▲6호선 13개 역 ▲7호선 15개 역 ▲8호선 7개 역에서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검진항목은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과 함께 금연, 절주, 영양 등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5호선 둔촌동역·방이역, 7호선 강남구청·논현역, 8호선 암사역·강동구청역·몽촌토성역·장지역에서는 치매상담과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해당 역과 검진 일정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2009년부터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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