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실천 확산 위해 녹색생활지킴이 서포터즈 600명 위촉

▲ 충남도가 지난달 30일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지사와 녹색생활지킴이가 함께하는 환경한마당'을 개최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이날 위촉된 600명의 녹색생활지킴이 서포터즈가 문예회관 앞 광장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STOP CO2'의 글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제공 충청남도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온실가스 줄이기 등 녹색생활실천운동의 확산을 위해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지사와 녹색생활지킴이가 함께하는 환경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제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도와 푸른충남21 실천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공식행사, 그리고 식후행사로 나누어 열렸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비보이댄스와 팝페라 공연,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아름다운 지구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는 내용을 담은 '지구가 만약 100인의 마을이라면'이라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오후 3시부터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등의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600명의 녹색생활지킴이가 '충청남도 녹색생활지킴이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녹색생활지킴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안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생활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가정과 학교 등에서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녹색생활을 실천해달라"고 주문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후 열린 식후행사에서는 안 지사와 서만철 푸른충남21 실천협의회 대표회장 및 600명의 녹색생활지킴이들이 문예회관 앞 광장으로 이동해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STOP CO2'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또 학생들은 본관동 맞은편의 청보리 밭으로 이동해 공휴지 330m에 코스모스 꽃씨 10㎏를 파종했다.

한편 이날 문예회관 1층 로비에서는 탄소나무 조형물에 녹색생활지킴이의 실천 약속과 도지사에 바라는 사항 등을 적은 메모지를 붙이는 '희망 탄소나무 만들기' 코너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사례와 녹색생활실천 자료 등이 전시된 5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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