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는 해안순환도로로 강화도 외곽을 돌아볼 수 있게 된다.

4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북단 지역을 잇는 해안도로 건설 사업이 지난 7월27일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해안도로 계획을 완성하게 됐다.

강화군은 오는 2012년부터 국비 400억원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아 양사~송해면간 12.3km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실시 설계 중인 해안도로 4공구(내가면 황청리~양사면 인화리) 8.9km 구간과 함께 강화도 외곽 전 지역을 잇는 총 연장 84.8km의 해안도로가 오는 2015년까지 완공된다.

강화도 해안순환도로는 외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추진됐으며 전 구간 왕복 2차선 도로로 지어진다.

강화군은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북단 지역까지 해안도로가 구축됨으로써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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