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와 함께, 내달 21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

▲ (자료사진)

 

부산시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마일리지' 운동을 전개한다.

'자전거 마일리지' 운동이란 생활에서 자전거 탄 거리를 합산하여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녹색시민 실천 운동이다.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와 함께 전개되는 이번 운동을 위해 시는 다음달 21일까지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www.ecopa21.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이후 희망자는 팩스(051-851-9228) 또는 메일(ecopa21@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 100명이며 합격자는 개별통지 및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이와 함께 발대식은 오는 6월1일 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학생문화회관에서 '멈춰라 지구온난화 생명문화제' 행사 때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자전거에 부착하는 주행기록계를 무료로 지급한다.

자전거 마일리지 실적은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해 매달 1회 제출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며, 6월부터 6개월간 주행거리 기록에 따라 '녹색 페달상'을 시상하게 된다. 다만 레저용 자전거는 제외된다.

윤삼석 부산시 기후변화대응담당은 "페달을 밟으면 밟을수록 우리는 더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도시공간을 지키고 유산소 운동, 다이어트는 물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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