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기상캠페인 등 기상과 방송 융합한 콘텐츠 개발 협력

 

환경TV와 기상청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상관련 융합컨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환경TV는 3일 기상청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인식의 공유를 위해 기상·기후 콘텐츠를 상호 제공하고 날씨예보, 기상 캠페인 등 기상재해 경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측은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기상 기후 정보를 제공하고 기상산업 증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들과 정책결정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기상, 기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게 될 것이며 기상재해 경감은 물론 기상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상은 단순히 날씨를 예측하는 업무가 아닌 생명을 살리는 과학"이라며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환경TV 대표는 "환경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정보와 기상관련 신기술들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TV와 기상청은 날씨예보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 제휴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콘텐츠 교류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국토해양부와 국방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기상레이더 교류를 통한 예보시스템 선진화로 융합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환경T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상정보의 효율적인 전달과 예보방송의 차별화 등 방송과 기상정보를 융합한 신기상산업 개발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binia@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