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섭 산림청장(왼쪽)이 13일 오전 원주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비상근무를 하는 조종사에게 격려 인사를 하고 있다 = 제공 산림청

 

신원섭 산림청장은 13일 오전 산림항공본부 원주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 중 비상근무 중인 진화헬기 조종사와 승무원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산림항공본부는 헬기 사고예방 및 항공조종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 기관 중 최초로 시뮬레이터를 도입, 산림청 및 국가기관의 조종사·정비사에 대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신 청장은 헬기 시뮬레이터 작동체계를 점검한 뒤 "산불이 전국 어디서 발생하든 30분 이내에 진화헬기가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비행 및 정비 품질을 높여 항공기 사고방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배정호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헬기 47대가 가동률 90%이상이 유지되도록 철저히 정비할 계획"이라며 "산불발생시 강풍이 불거나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을 때는 헬기 2대를 초동진화에 즉시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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