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주변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검독수리를 포함한 다양한 겨울철새가 관찰돼 새만금이 '철새들의 월동지'로 변함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새만금 주변 5개 시·군의 25개 조사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만금 주변조류 1차 조사 결과, 가창오리, 쇠기러기 등 모두 51종의 겨울철새와 텃새 20여만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고창군에서 가장 많은 12만2800여마리가 관찰됐으며, 군산시 4만여마리, 부안군 3만7300여마리, 김제시 1만3000여마리, 익산시 1200마리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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