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도 보고 심신도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 4곳
벚꽃도 보고 심신도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 4곳
  • 장혜진 기자
  • 승인 2013.04.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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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칠보산·방장산·희리산·대관령자연휴양림 추천

▲ 벚꽃이 만개한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진입로 = 제공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이하 휴양림관리소)는 벚꽃의 계절 4월을 맞아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칠보산, 방장산, 희리산, 대관령자연휴양림 등 4곳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추천했다.

휴양림별로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4월 중순까지는 국도에서 휴양림 입구까지 벚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휴양림관리소는 보고 있다.

먼저 경북 영덕에 위치한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은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7가지 귀한 물건들이 많다고 해 예전부터 칠보산으로 불렸다.

소나무 숲 속에 위치해 피톤치드를 흠뻑 느낄 수 있고 휴양림에서 동해가 한눈에 보여 산림욕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달 7일까지 휴양림 진입로는 화려한 벚꽃길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전북의 경계 지역의 노령산맥 끝자락에 자리잡은 방장산은 고대가요인 방등산가의 주 무대로 호남의 명산이다.

휴양림 정상에 오르면 넓은 고창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맑은날은 서해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탁 트인다. 특히 휴양림에는 다양한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숲속 공예마을과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숲속 에코어드밴처 시설도 갖추고 있다. 4월 첫째주 주말에는 백양사IC에서 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약 5km가 아름다운 벚꽃으로 장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송으로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한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캠핑카 전문 휴양림으로 알려져 있다.

아름드리 해송은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풍부한 피톤치드를 제공한다. 이곳은 4월이 되면 해송못지 않게 벚꽃으로도 유명하다. 4월 둘째주에는 휴양림내에도 화려한 벚꽃으로 물든다.

대관령 기슭에 위치하며 금강송 숲과 맑은 계곡으로 어우러진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은 1988년에 전국 최초로 조성된 국립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내에는 1922년에서 1928년 사이에 인공으로 소나무씨를 뿌려 조성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 숲이 있다. 4월까지 눈이 오는 지리적 특성으로 이곳의 봄은 다소 늦게 찾아오지만 4월 중순이 되면 휴양림 진입로에는 화려한 봄꽃이 만발한다.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도 이달 10일부터 열려 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news@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