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 도민과 함께 100㏊에 50만그루 심기 행사도 추진

제주도는 식목일인 5일 '제6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한라생태숲에서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 및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제재업경영자협의회, 산림조합 등 단체의 100여명이 참여해 참꽃나무 등 4종 2000여본을 2ha에 심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는 4월 한달 동안 100ha에 5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도는 이달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의 숲을 조성, '2020 세계환경수도 제주실현'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월에 심어질 나무의 수는 탄소를 흡수하는 목적의 경제림에 10만그루,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숲 조성과 가로수 및 벽면·옥상녹화에 16만그루, 마을·단체·기관 등 25개 단체가 심는 10만그루, 각종 개발사업장 및 도민참여 생활권 주변에 22만8000그루 등이다.

아울러 도는 올해 안에 도심지 공간 나무식재, 절개지  벽면녹화, 도시숲 조성, 산림자원조성, 민간부문 관광개발지·택지 개발지 식수 및 기관·단체·학교·도민참여 가정식수 등을 통해 10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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