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아파트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안산시는 오는 5월부터 시 전체 아파트 106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열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줄이기에 우수한 성적을 낸 아파트를 선발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5월부터 11월까지의 6개월 동안 음식물쓰레기 감량 시책을 알리는 전단지 배부와 홍보물 게시 현황, 단지 내 동 단위 종량제 시행여부 등과 함께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많이 줄인 아파트 6곳을 선정해 11월 중에 경진대회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 중  700세대 미만 최우수 아파트에는 납부필증 스티커 600매, 700세대 이상 최우수 아파트에는 납부필증 800매를 제공하는 등 모두 1억여원에 해당하는 납부필증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연립은 경진대회 참가 대상이 아니지만 신청을 하면 납부필증 스티커 10장씩을 참가상으로 지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아파트와 연립은 다음 달 2일까지 시 청소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10일에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청소용역업체, 납부필증 바코드 인식 시스템업체와 다음달 중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