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착공식이 오는 19일 경북 상주에서 2011 '생물 다양성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환경부는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22)’을 기념해 ‘생물다양성 주간(5.16∼22)’을 선포하고, 관계 정부부처, 자치단체, 연구기관 등과 함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착공식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85억 원을 들여 201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예정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는 수장연구시설, 전시교육시설, 야외체험 학습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

건립이 완료되면 생물자원의 안전한 분산과 영남권의 담수생물자원 조사, 발굴과 생물 산업 지원을 위한 유전자원 특성연구 기능,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전시 및 체험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이날 착공식과 함께 개최되는 '20011 생물 다양성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사무총장(Ahmed Djoghlaf; 아흐메드 조그라프), 성윤환 국회의원 등 1천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생물다양성 전시·교육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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