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지구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확정


대전 대덕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확정됐다.

16일 과학벨트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대전 대덕을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청원(오송ㆍ오창), 연기(세종시), 천안을 기능지구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대전 대덕을 거점지구로 결정 을 내렸다.
입지평가분과위에서 진행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고 대덕연구단지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연구기반과 연구인력 확보, 연구 성과 의 우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원에는 각각 50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단 15개가 배치된다. 또 중이온가속기 관련 인력 500명 가량 배치될 예정이다.

경쟁에서 탈락한 광주, 경북 는 현지연구단인 사이트랩을 지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거점지구 지정에 따라 내년중 연구원 건물 설계에 들어가 2013년 착공 후 2014년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핵심 연구장비인 중이온가속기는 2018년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과학벨트 사업 예산은 당초 7년간 3조5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1조7000억원을 늘었다. 이러한 투자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초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최근 심화되고 있는 우수한 젊은 과학자의 해외유출과 세계 각국의 치열한 두뇌확보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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