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8일까지 G마크 인증 희망업체를 추천 받아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인증 심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통합브랜드로 G마크를 획득하면 철저한 사후관리와 판매마케팅, 브랜드 강화 대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마크 신규경영체 신청대상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작목반,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통합상표 사용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준수각서, 추천서, 안전성 검사 결과서, 품질관리계획서, 전년도 연간생산 및 판매실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신청인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G마크 제품은 학교급식, 군부대, 기업체, 대형 유통매장, 직거래, 전자상거래는 물론 동남아를 비롯, 호주, 미주,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조125억원을 달성, 2009년도 7,213억원에 비해 140%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는 농가의 소득증대와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2014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획득 우수 농산물을 급식 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해 246개 학교에 이어 올해는 585개 학교, 내년에는 1,100여개 학교에 G마크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G마크는 경기도가 지난 2000년부터 도내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조를 위해 만든명품브랜드화로 ‘G마크’의 G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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