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봄을 맞아 오늘 시민과 공무원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대청소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서초구와 구로구, 강북구 등 25개 자치구에서 공무원과 시민, 시설물 관리기관이 대거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겨우내 시설물에 쌓인 먼지 때를 청소했습니다.

또 물청소차와 분진흡입차 등의 장치도 대거 투입돼 지난 겨울 동안 서울 지역 도로에 쌓였던 염화칼슘 찌거기와 먼지, 매연 등을 씻어내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이날 박원순 시장도 오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일대에서 시민 100여명과 함께 시설물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청소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25개 지역 구청장들도 저마다 구민들과 대청소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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