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GGGI 서울본부 서명식에 참석한 노르웨이·GGGI·에티오피아 대표들 =제공 GGGI

 

노르웨이 정부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녹색성장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15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 14일 GGGI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서명식을 통해 에티오피아 사업 지원금으로 오는 2015년까지 2년간 8백만달러(약 8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서명식에는 오이스텐 주페달(Øystein Djupedal) 에우스트-아그데르(Aust-Agder County) 주 도지사, 메스핀 미데크사 공사참사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관, 톨비요른 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이 참석했다.

주페달 주 도지사는 "우리의 지원금을 통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며 우리는 GGGI와 에티오피아를 지원하여 녹색성장을 전파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GGGI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을 위한 포괄적인 경제성장 계획 수립을 도모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캄보디아, 카타르,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GGGI의 국제기구 설립 협정 비준을 완료했다. 이로써 18개 창립회원국 중 50%인 9개국이 GGGI 사무국에 비준서를 기탁했다고 GGGI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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