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실시

▲ 15일 서울시가 공무원,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사진은 대청소에 참여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서 바닥에 있는 얼룩을 씻어내는 모습 = 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봄을 맞아 15일 시민, 공무원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겨울동안 미처 치우지 못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물청소를 하지 못해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찌거기, 먼지, 매연 등 오염물질을 물청소차, 분진흡입차를 투입해 청소했다.

이날은 박원순 시장도 오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일대를 주민, 점포주, 성균관대 학생 등 100여명과 함께 시설물의 묵은 때를 세척하고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시와 25개 자치구 공무원,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한전, KT, 시설공단 등 시설물 관리기관과 시민들은 자전거보관대, 지하철 캐노피 등에 쌓인 먼지와 때를 씻어내고 가로수 받침틀과 빗물받이, 화단에 쌓인 쓰레기를 치웠다.

이와 함께 상가 입주자와 상가 번영회도 동참해 내 집 내 점포 앞과 골목길을 자율적으로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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